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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대표 "스타일링은 개인의 영역이 아닌 온 가족의 영역이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지 등 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신랑, 신부가 서로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 자리로서 일생일대의 가장 소중한 순간으로 불린다.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입장에서는 많은 하객들에게 아름답고 멋져 보이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시 되는 경향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기조가 바뀌고 있다. 통상 결혼식은 예비 신혼부부만 초점을 두어 메이크업을 진행하였지만, 이제는 가족 및 친인척들도 함께 한 장소에서 스타일링의 도움을 받아 색상과 밝기 등의 톤을 맞추고 스타일을 통일 한다고 한다. 

근래에는 많은 예비신혼부부들이 가족 및 친인척 메이크업 까지 요구하는 상황이 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신혼부부, 가족 및 친인척 메이크업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아이비메이크업 이소라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 이소라 대표(중)와 직원들 모습(사진=문푸름 기자) 

Q1 가족 및 친인척 등과 같이 메이크업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던데, 특별한 계기가 있나?  
A 아무래도 타 웨딩샵, 메이크업 샵은 신랑, 신부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반면 결혼식은 두 사람의 파티를 넘어서 온 가족과 친지의 파티란 개념에서 스타일링의 통일성이 필요하다. 예식당일 혼주나 친지들은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주인공 신랑, 신부와는 달리 소홀하게 진행 되는 경향이 있다.

그 틈새를 고안하여 아이비를 설립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06년부터 양가 어머님과 아버님, 그리고 친인척 분들을 위해 아름답게 꾸미는 장소로 발돋움 했으며, 10년이 지난 지금은 신랑, 신부의 양가 어머님과 아버님 친인척 분들도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스타일링은 개인의 영역이 아닌 온 가족의 영역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 메이크업을 하는 아이비메이크업 이소라 대표(사진=조형기 기자) 

Q2 다른 업체와의 차별점을 무엇이라 보는가?  
A 우선 저희 아이비와 인연이 닿았던 고객들을 한분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 후 저장을 한다. 그리고 업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이용했던 분들에게 사전확인 연락 및 사후 만족도 확인을 한다.  

  



저희 업체 장점 중 하나는 타 뷰티샵의 운영시스템과는 달리 메이크업 프리랜서를 고용하지 않는다.  

일반 웨딩샵의 메이크업실 경우 부족한 일손을 프리랜서 분들의 도움을 받지만 상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있어 항시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아이비메이크업 이소라 대표(사진=조형기 기자) 

Q3 국내 메이크업 시장이 중국시장까지 넓혀가는 가면서 많은 이들이 한국 메이크업의 관심을 두고 있다. 국내메이크업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약 10년 전부터 국내 메이크업은 네추럴한 기법을 적용함으로서 본인의 얼굴을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는 추후 하나의 유행 메이크업으로 자리 잡았고,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다수 연예인들도 자연스러운 기법으로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하게 됐다.  

아마 이러한 한국 주류 드라마의 메이크업 유행 기조가 한류를 강타한 중국 시장까지 영향을 끼친 듯 아닌가 싶다. 

본문출처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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